2022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마감되었습니다!
이태의 팬데믹 아래서도 모였던 우리였군요.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다시 6월, 곧 만날 수 있다니 역시 고마이 여깁니다.
포연이 자욱해도 삶은 계속되지요.
물꼬를 통해 우리가 여전히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물꼬가 하는 생각을 다시 찬찬히 짚어보겠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고 살리는 이야기의 질에 있다던가요.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들이 만들므로
우리는 계속 좋은 사람이려는 끈을 놓지 않고 있는가,
서로 돋우는 시간이 되어보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물꼬의 학교 터에 대해 같이 숙의(熟議; 깊이 생각하여 의논을 거듭함)할 숙제를 가지고 있군요.
크지 않은 규모 탓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신 분들,
부디 혜량하여 주시옵기.
우리에게 여전히 내일이 있음을 믿어봅시다.
모다 강건하기로,
그리하여 해방된 거리에서 어깨 겯고 한바탕 덩실거리던 먼 옛적 어느 시절처럼
우리 그리 한 판 대동의 춤을 머잖은 날 함께 추기를!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신청하신 분들은 등록 확인 부탁드립니다.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물꼬)
* 언제 들고 언제 나갈 계획인지 알려주시기.(식사 준비에 필요합니다!)
* 해마다 한 권씩 계약하고 있는 책을 연어의 날에 맞춰 내면 좋으련
결국 올해도 9월에나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