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일꾼들에게. 옷방은 피치못할 사정이 생겼을 때 이용하고 가능하면 자신의 옷을 챙겨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손발을 보태주고 덜어주러 오시는 것일 텐데, 다녀가시고나면 옷방에서 꺼내 벗어놓은 옷을 빠는 일이 어마어마합니다. 덧붙여, 욕실은 언제나 자신이 마지막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늘 정리를 하고 나오실 수 있기를. 제발! 여러분은 계자를 온 아이들과는 분명 다른 위치란 걸 잊지 마시길. 그들을 돌봐주러왔고 어른들을 도와 움직이는 이들이랍니다. 여러분들 뒤치닥거리를 어른들이 하게 하면 안 되지 않겠는지요.
2009.01.01 00:00:00 (*.155.246.137)
품앗이
길에서 팔던데요, 수면양말, 수면바지, 덧버선, 그거 물꼬의 겨울에 아주 좋습니다.
2009.01.01 00:00:00 (*.155.246.137)
새끼일꾼
털실내화도 좋아요. 옥쌤은 곰발바닥인가 늑대발바닥인가 신고 계시던데요...
2009.01.01 00:00:00 (*.155.246.137)
지나가다
수면양말이나 털실내화 꼭 가져오세요. 유용합니다.
2009.01.01 00:00:00 (*.155.246.137)
새끼일꾼
수면바지도 유용해요
2009.01.01 00:00:00 (*.155.246.137)
지나가다
짐이 많으면 택배로 보내도 됩니다. 옛날에 선무슨쌤은 미리 옷을 택배로 부쳤대요.
2009.01.01 00:00:00 (*.155.246.137)
김태우
짐싸는거라.. 진짜 멋내실 필요 하나도 없고요 그냥 '따뜻하게'에 중점을 두시면 되요. 옷도 많이 갈아입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분 챙겨 오시구요[기간이 우선 일주일이다보니;] 막 4겹 5겹씩 있는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잘때 입을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왜냐면 잘때는 진짜 엄청엄청 추워요. [여름에도 새벽에 추울 정도니까요] 그리고 산탈때도 따듯하면서 좀 움직일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해요. 또 발도 엄청 추우니깐 양말 여러개[하루에 두세겹씩 겹쳐서 신어요] 챙겨오시구요 장갑도 하나나 두개[눈싸움할때 젖으면 다음꺼 쓸수 있도록, 방수라던가 하면 하나] 옷은 뭐 이정도 챙겨오시면 되구요. 약..같은건 필요하시면 필수구요. 또 산 올라갈 때 미끄러운 부분들이 있으니까 신발도 왠만하면 최대한 덜 미끄러지는 것으로 하시면 좋구요. 아 그리고 목도리필수! 귀마개도 있으면 편해요. 모자가 있으면 더 좋구요 ㅎㅎ. 학교 안에서 신으실 실내화 필요하구요. 이불 들고 다니기 귀찮고 좀 그런데 추위를 좀 타시는 편이시다 하면 담요도 괜찮구요.
2009.01.01 00:00:00 (*.155.246.137)
새끼일꾼
태우오빠, 이불까지는 너무 과장이다. 아주 얇은 자기 침낭이 있으면 좋겟다고는 하던데, 물꼬도 이불 다 있는데..... 양말도 두 개만 껴신으면 되는데. 멋내실 필요없다는 말은 진짜 맞다.
2009.01.02 00:00:00 (*.155.246.137)
김태우
새끼일꾼// 물꼬에 있는 이불 덮고 다니는거 말하는건데 ㅋㅋㅋㅋ 물꼬에서 이불덮고 막 이리저리 움직이잖아? 근데 그거 하기 귀찮으면 자기담요 가져오라는거양 ㅇㅅㅇ
2009.01.02 00:00:00 (*.155.246.137)
..
저같은경우에는 멋부리는것보다 따듯한옷을 많이갖구가고 만약 멋을부리고싶으시다면 바지나 위에 껴입을 내복을 가져오세요. 위에 태우쌤 말대로 담요갖고가면 정말 유용하구요, 산갈때는 험할때가많으니까 스키바지랑 패딩, 방수장갑좋을것같네요
쪼끔만 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