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18-9. 새밥알 준비모임
새로 학교식구가 되는 여섯 아이들의 보호자이니
새 밥알 식구가 되는 거지요.
밥알이 되기 위한 준비모임이 있었답니다.
자유학교물꼬 2006학년도 한해살이를 가지고 학교 움직임을 훑고
물꼬생태공동체의 농사부 일정을 통해 농사규모를 가늠도 하고
공동체식구 일 나눔(크게는 학교를 지원하는 거지요)을 보고
학교를 위해 어떻게 헌신하고 사는가를 이해하였지요.
더 강화(?)된 2007학년도 입학 과정도 공유하였습니다.
그런 속에서 밥알들이 맡을 일들을 의논하였지요,
여섯 엄마와 두 아빠는 당장 마을로 들어와 살게 되는데,
마을에 집이 없으니 공동체에 있는 집들을 어떻게 나누고 쓸까 하는.
3월 밥알모임 숙제도 나갔습니다.
우리는 밥알모임에서 책을 팽개친 대신
더 깊이 사유하며 우리들의 욕망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뚫어지게 볼 것이고,
더 따뜻하게 이야기를 나눌 것이며,
그리고,
더 깊이 사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