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규경과 엄마 아빠는 많이 아팠습니다. 집안에 약봉지가 수북하고... 먼 장거리 여행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 잘 버티어준 채경이가 드디어 열감기와 몸살 그리고 알레르기 눈병(평소에는 이틀이면 나았는데 이번에는 몸 상태가 안좋아서인지 오래 갑니다.)을 앓고 영동과 기온차가 있었는지 아니면 집에 오는 동안 낡은 찻속에서 추웠는지(그놈의 차 이번에는 바꿔야지요) 채규가 감기, 먹거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장이 약한 채은이는 초기 장염, 그 사이의 무리한 강행군으로 아빠와 엄마도 감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 목요일로 넘어오면서 모두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고 아침에 아마도 아빠가 아이들 데리고 병원을 순회하고 있을겁니다. 안과, 소아과, 치과..
다들 어찌 지내시는지요?
호전되기 시작했다니 다행입니다.
도형이는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목도리 거의 다 되어가던데요(물론 엄마가 많이 도와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