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두들 안녕하시죠.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1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활활 타올라서 빨간 색인지 노란 색이지 모를 화목보일러 아궁이를 보면서, 이렇게 같이 숨을 쉬는 여러 계자 샘들이 서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요.
앞을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봅니다. 작은 모임이 없어질수도 더 커질수도 있지만, 아담하면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온라인상에서 다음이나 네이버에 자유학교 물꼬에 오셨던 여러 품앗이샘들의 모임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1. 서로 모하고 사는지? 서로 도움은 될 수 없을까?
2. 계자에 일정 맞추어서 내려올 수도 있고.
3. 계자에 참여했던 분들은 그 느낌과 보았던 것을 표현해서 다른 샘들과 공유.
4. 이것은 여러 샘들이 만들어갈 재미있는 것.
먼저..어디에 만들까요? 그리고 제목은 모라고 할지 공모합니다.
이근샘,태석샘,승열샘,무열샘,숙희샘,남경샘,선진샘,나윤샘,유상샘,숙영샘,인화샘,나무샘,정화샘,상수샘,노근샘,기표샘,준영&준희아빠샘(이름 기억안나서 죄송), 그리고 이근샘 친구 두 분샘, 알고지비샘, 현주샘
제가 같이 했던 물꼬 계자 샘들....항상 고맙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 가고 싶고 물꼬와도 그러하고 싶기에 도움을 청합니다.
05년 2월 27일
승현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