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이 지나서 따뜻한 햇살이,
마음을 설레이게 만드는건 무엇일까요?
아침엔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출근을 한답니다.
지붕위에 있던 눈들이 녹아 물방울이 떨어지구요.
아무래도 봄하면... 파란새싹들과 풀냄새.
그리고 코 끝을 향긋하게 만드는 냉이냄새.
이번엔 어떤 계절보다 봄이 기다려지네요.
선진샘. 나윤샘. 시간 맞쳐서 5월달에 물꼬에 가기로 했거든요.
지금도 마음이 설레이는 기분은 어찌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아직도 물꼬를 찾아가던 그날 기분을 잊지않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보냈던 책들과 비디오는 잘받으셨나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상범샘과 희정샘~!!!
처음 물꼬를 나서던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물꼬를 다녀온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물꼬를 사랑하는 마음과,
샘들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얼른 물꼬에 찾아가서
샘들과 아이들과 한바탕 이야기 거리를 풀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며 하루를 맞이하고 싶네요.
언제나 물꼬엔 행복한 마음과 웃음이 이어지길 바라구요.
뵙는 그날까지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