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드라마가 생각이 납니다
아마 고려 초기의 개국 과정을 그린 즉 신라 말기를 그렸던 드라마가 생각이 납니다
궁예(김영철씨(?)가 시력까지 일어가면서 열연을 했다지요)
그의 일생이 처음부터 끝까지를 잘 보여주었지요
스님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민심을 얻어가며 한나라를 세우고 그나라가 왜 망했는
지를 보면서 역시 초심이라는게 어렵구나 라는 것을 느꼈지요
처음은 좋은 뜻에서 시작을 하고 그러다 보면 많은 이들이 그에 동조를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이런사람 저런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들게 되고,사람들이 모이다보면
자기 스스로가 초심을 잃어가곤 하는 것을 역사에서는 아니 지금 현실에도 많이
볼 수 가 있지요
궁예가 처음부터 관심법이니 하는 것을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궁예 스스로가 그렇게 바뀌어 갔을까요?
아닌것 같읍니다
주위에 그 좋은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그러다 보니 모인사람들
중에 초심보다는 현재의 것만을 유지,발전 시키고자 하는 이가 있게되고,
그는 그것을 초심과는 다른 행동을 하게되고 등등 수순이 그리 흘러가지요
모든 것이 다좋으면 그게 좋은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이 그리 가게하지는 않지요.역사를 보면
우리 모두가 다시 뒤돌아 보아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심을 우리모두 잃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