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이학순님께

조회 수 1421 추천 수 0 2005.05.25 00:15:00

음...
주신 글 잘 받았습니다.
꼬박 해를 채우며
표도 안나는 일을 오래 해주셨습니다.
사실 기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랍니다.
재정은 또 교무행정 맡은 이의 일인데다
늘 사느라 정신없어 자기 영역 챙기기도 바쁜 공동체살이이지요.
학교살림이, 공동체살림이 어이 돌아가는지 모르는 구석이 좀 많아야지요.
가끔, 아주 가끔,
어떤 이들이 이곳이랑 발을 맞추고 있나 들여다보는 정도랍니다.
메일 받고 부랴부랴 챙겼더이다.
논두렁일이 그렇지요,
어떤 규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형편에 따라 마음에 따라 하는 것이라...
논두렁에 콩을 심지 못할 때도 한참 시간이 흘러서
아, 이제 이 이름자가 없구나로 논두렁 상황에 고개 끄덕이게 되지요.
그런데 이학순님이 유달리 고마웠던 것은 주신 연락 때문이었답니다.
한 번 논두렁은 영원한 논두렁!
들어보셨는지요?
그 그늘 늘 기억하지요,
고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네, 다녀가셔요,
언제든 반가울 것입니다.
다시, 고맙습니다.
넘치는 초록, 기쁨들도 그러하소서.


권호정

2005.05.25 00:00:00
*.155.246.137

옥샘...깨어계셨네....^^반갑습니다. 단잠 드세요...저두 잘래요.

옥영경

2005.05.30 00:00:00
*.155.246.137


좋은 아침입니다.
늘어져도 좋을 찔레꽃방학인데, 습관 참 무섭지요,
6시 좀 넘으니 몸이 깨나 버립디다.

언제 다녀가셨대...
가족들과 그리 다녀가니 좋습디다, 지난 번 콘서트말입니다.

종화 보내놓고 함께 지낸 시간 또 생각합니다.
약품도 자알 받았지요.

늘, 고맙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4792
2738 아주 긴 책읽기.. 성현빈맘 2005-06-06 995
2737 저 태우예요! 상범샘 희정샘꼭 보세용!! [2] 소희샘과 친한 김태우 2005-06-04 1175
2736 경훈샘이 다쳤습니다! [10] 물꼬 2005-06-03 1248
2735 우리는 문화광복군 청소년동아리 미디어 공모! imagefile 문화광복군 2005-06-03 924
2734 수련 감상하세요. file 큰뫼 2005-06-03 953
2733 늦게 아이들 모습을 봤습니다. [8] 신상범,김희정 2005-06-02 1219
2732 마음까지 시원한 비가 옵니다. [1] 이용주 2005-06-02 973
2731 포도 100만상자 [2] 정호준맘 2005-05-31 1166
2730 다시 그리워지는 그 곳입니다. [3] 선진 2005-05-31 1114
2729 물꼬방문에 앞서서 secret 정은영 2005-05-31  
2728 계자에 다녀온 혜수 [1] 김은미 2005-05-31 1275
2727 물꼬를 다녀온 용빈이는 ... [1] 박순옥 2005-05-30 1344
2726 수고 많으셨습니다. [1] 김화숙 2005-05-30 1091
2725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1] 성현빈맘 2005-05-30 1160
2724 수현이와 현진이.. [1] 김유정 2005-05-29 1031
2723 큰뫼 농(農) 얘기 54 왜 농촌은 고령화로 젊은이가 없는가?,,,,1 큰뫼 2005-05-29 1354
2722 반핵과 평화를 생각하는 만화 <맨발의 겐> 독후감대회를 개최합니다. file 평화박물관 2005-05-26 1066
» 논두렁 이학순님께 [2] 옥영경 2005-05-25 1421
2720 큰뫼 농(農) 얘기 53 모내기 이후의 물관리 [1] 큰뫼 2005-05-23 1398
2719 잘 도착했구요. [4] 김주묵 2005-05-23 100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