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학교 물꼬입니다.
많고 많은 포도가
여기저기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도 드리고
원하시는 분들께 팔아서도 드리고도 남아
안에 식구들도 배 터지도록 먹었지요.
간혹 배송 중에 문제가 있거나, 터진 포도를 받은 분들께는
다시 보내드리기도 했지요.
끝날 것 같지 않은 그 포도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택배물량이 너무 많아
더더욱 배송되는 택배가 소홀히 다루어질까 염려도 되구요.
그래서 포도를 9월 13일 화요일까만 신청받습니다.
포도즙은 계속 신청받습니다.
포도즙은 아직 많답니다.
그리고 올해 물꼬 생산공동체의 첫발을 떼며
포도짜는 기계를 공동체에 들였지요.
포도짜는 집에 맡기면 다른 포도와 섞일까 염려가 되기도 했는데,
이젠 직접 공동체에서 정성들여 짤 수 있답니다.
얼음곽에 넣어 얼려서도 먹고 빙수도 만들어 먹고 맛나게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