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길이 좀 막혔고 올때 만큼 시간이 들었으나 험한길에 사고 없이 왔으니 잘 온거 맞지요. 오던 길에 사먹은 감기약 덕분에 몸 상태도 괜찮습니다. 채경이 하나가 너무 피곤하여 힘들어 합니다. 내일도 준비 없이 학교에 가야하나 학기 말이라서 그냥 저냥 견디겠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일년 정산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자려고 합니다. 휴~~ 부지런히 정리해야 23일날 애들 데리러 갈때 아빠와 함께 갈 수 있겠지요. 제게 암시를 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일년을 또 이렇게 보냅니다. 제 아이들 거두어주신 많고 많은 손길들에 이 기회를 빌어서 감사와 새해 축복을 함께 보냅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오.
23일 애들 데리러 갈때 만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