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이런 집 (자재경비)

조회 수 1253 추천 수 0 2007.04.13 11:49:00
구들쟁이님의 산 속 구들집(자재비 내역)

산고을
구들쟁이님의 자연을 해치지 않고 가급적 저렴한 비용으로 집 짓기에 대한
자재소요 내역만 올립니다

일정은 4월3일 오후부터 4월8일까지 입니다

방(3.3x3m) 기초벽은 터에서 나온 돌로 쌓고 벽은 발파석(잡석)으로 쌓음
방 내벽은 찰흙,천정은 서까래로 걸고 지붕은 일정상 스레트로 올렸습니다
아궁이가 되는 부엌은 기둥보와 서까래로 걸었습니다

사진은 구들쟁이님, 그리고 산골짜기가 올릴 것입니다

자재비용입니다

1.돌(터에서 캐어 모음) 잡석 15ton 한대 운임비 포함 130,000원
2.찰 흙은 근거리에서 굴삭기 작업할 때 담배 값 20.000원으로 1ton차 4대
3.친모래 1ton차로 반차 20.000원
4.생석회 8포 18.000원 (소석회로 잘못 사와 빨리 굳지 않았음)
5.세멘트 3포 10.800원
6.되돈 고래용및 개자리 p.p 42.000원
7.스레트 25장 225.000원
8.서까래 50개,기둥보 8개 130.000원 대들보는 집 부근에서 구함
9.각목 90x45mm 12개 132.000원 한치 각목 4본 43.000원
10.이중창문 120.000원
11.출입문및 고정창 문틀 목 90x280mm 7자짜리 3개 54.000원
12.합판 4x8 10장 100.000원
13.발전기 2일대여 50.000원
14.굴삭기
15.직결나사못및 기타 못 43.000원
16.구들장은 옛 집에서 구하고 터에서 골라 모음

계: 1.137.800원 기타 잡비(엔진톱 기름및 차량 기름등 약간)
적은 비용으로 부엌까지 5평의 집을 지을 수 있었고
산 속에 맞는 돌 집이 되었고 그리고 따뜻한 구들방이 탄생하였습니다
구들쟁이님과 구들교육생 31기생 4분이 자발적으로 도와주셨고
무릎이 안좋은 데도 하루나마 도와 준 좋은세상님...
정과 사랑이 담긴 집입니다
구들쟁이님의 일하시는 모습은 혼신이 실려있었습니다
돌벽도 아름답지만 구들은 과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천지인
소백산 자락에 님들의 정이 듬뿍한 집이 한채 마련됐군요.
정으로 따듯해지는 집에, 구들이 놓였으니 멋진 집일것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저도 행복하지는 것은 왜일까요?
07·04·11 00:00

몰운대
아래 집 사진 보았습니다.
구들장이님과 여러분이 수고하셨군요.
산고을님, 산골짜기님.... 따뜻하시겠습니다.
07·04·11 08:58

잔디
구들장이님 일행분들 넘 고맙습니다. 어느곳에서나 굳은일 마다 않으시고..솔선하시는 모습을
가슴깊이 새깁니다. 그리고 좋은세상님 ...닉이 아름다우니 맘 또한 더욱 아름답습니다.
주목님과 가까운 등산 한 번 다녀가시지요?
산고을님 내외분 고생많으십니다. 그래도 행복하지요? 새집 탄생이라...
저도 따라 기쁨이 배가 됩니다.
07·04·11 09:03

김해아짐
시골기차 모두의 바램인 산고을님의 아늑하고
자연에 맞게 좋은집이 완성됨을 축하드립니다.
서로 정을 나누는 진정한 마음들이 제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모두들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산고을님! 산골짜기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07·04·11 09:38

一石
힘찬 내딛음이 시작 되시나 봅니다.
안녕과 무궁한 발전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분에게 마음도 몸도 언제나 한결 같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7·04·11 12:45

악양사랑
구들장이님과 작업하신여러분 고맙습니다.
산고을님 짜기님 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날 되세요.

산다람쥐
마음이 다 훈훈해 지게 합니다.
위에 열심히 일하신 분들 모두 복 받으실겝니다.
근데 여기 위치가 어디쯤인지 사진상으론 감이 안 오네요.
07·04·11 09:37

누란
구들만 놓아진다면 그 다음 집 쌓아 올리는 일이야 저도 할 수 있을 것 처럼
뚝딱 쉽게 집을 만드셨네요.
요술이 따로 없습니다.
07·04·11 16:53

맑은하늘
모든이의 마음이 모아져 멋진 구들집이네요.
축하드립니다.
구들장이님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집에서 두 분 행복하게 사세요.

갱비 충떵!!! 산고을님 아늑한 보금자리에 행복한 웃음소리만 들렷으면 좋겟읍니다.구들쟁이님과
여러분들 수고 하셨읍니다 ^^* 순찰중이상무!!!
07·04·11 09:04


몰운대 여러분께서 수고를 하셔서
산고을님과 산골짜기님이 편안한 잠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고맙고,
축하드립니다.
07·04·11 09:08

누란
구들 놓은 집이 생겼으니 봄,가을,겨울 내내 편안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겠습니다.
구들장이님과 여러분들이 정말 고마운 일을 해 주셨네요.
산고을님네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07·04·11 09:19

산다람쥐
이 아침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네요.
산고을님 산골짜기님도 수고 많으셨고
늘 산고을님 힘드실 적엔 와주시는 것 같은
좋은 세상님의 마음씀도 글을 읽는 저 조차 고마운 맘이 들게 합니다.

구들쟁이님을 연결해 주신 누란님의 애씀도 고맙고

아직 한번도 뵌 적이 없는 구들쟁이님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마음으로나마 힘드셨을 두 어께라도 주물러 드립니다.
시골기차의 보배 분들 중 한 분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구들쟁이님 늘 건강하시길......
07·04·11 09:19

푸른바다
많은분들의 사랑이
그리고 구들장이님과 교육생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씀이
산고을님의 가슴속에 영원히 각인되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래서 시골기차가 좋구나 하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많은분들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청주....^^
07·04·11 09:40

솔나리
시골기차에서 만나뵙는 좋은 분들중에
구들장이님과 누란님....또 여러님들..
글 속에 계신 여러님들 모두 모두를 존경합니다.
07·04·11 10:45

석양에들꽃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훈훈함에 가슴이 벅차오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복도 많이 받으시고..
07·04·11 10:46

백송
여러사람들의 염려 속에
따뜻한 구들장을 마련하셨군요.
따뜻한 방안의 훈기가 기차안에도
넘쳐 나는듯 합니다.
좋은 나날들 되시길....
07·04·11 18:28

dillermoon
마음 따듯한 분들이 힘을 모아 지으셨기에
내내 따뜻하고 정겨운 집이 되시겠네요.
시골기차에는 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나이다.
07·04·11 21:02

악양사랑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이셨네요.
수고하셨고요 마무리 잘 하시어 마음 따뜻함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07·04·12 09:05

HAFM
기차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즈음 세상에 이런 좋은 일과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신선한 산소를 마시는듯 상퀘합니다. 마음으로나마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07·04·12 14:33

산과물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그 어떤 보금자리 보다 더 따뜻하고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여러 님 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만들어진 보금자리 영원토록 행복 하소서.....
백송 사진 잘 보입니다.
정말 수고하셨네요.
기차회원님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집이되네요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07·04·12 07:38

왕산
구들장이님 좋은 일 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푸른바다
공정 하나하나를 이리 설명해 주시니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모든작업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이리 열심을 내신 구들장이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글을 기다리겠습니다....청주....^^

酒傳者
구들님 안녕하시죠?
난 언제나 저런 돌집을 지어볼까?
구들님의 작품에 입이 쫙 벌어집니다.
07·04·13 08:46

누란
작업을 하도 노련하게 하셔서 집짓기가 쉽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촉박한 시간에 일을 하시느라 구들장이님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까..하는 생각도 아울러 합니다.
07·04·13 09:04

촌닭
구들장이님의 넓고, 깊은 마음을 보게 됩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참여 하겠다고 했지만,
이렇게 글을 보고만 있습니다.
이 쪽은 날씨가 좋지 않군요!
몸 조심하시고, 님의 마음을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07·04·13 09:09

공존
정말! 대단하십니다. 소박한 집이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작업이였던 같습니다. 구들장이님! 감동받았습니다. ^^ 산고을님 대궐같은 집에서 행복한 기운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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