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샘, 늦을까봐...

조회 수 1024 추천 수 0 2007.04.21 03:36:00

새가 깨우는 아침을 맞는 것도 복이겠습니다.

여전한 산골짝이지요.

축하 글월 잘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표현해도 된다면.

그-립-습니다.

교무실에 가면 전화번호도 주소도 있을 것이나

이러저러 하다 잔치가 끝나고야 연락을 드리게 될 듯하여

몇 글자 예 올립니다.

음... 다녀가셔요.

들을 얘기도 많겠고 할 얘기도 많겠지만

샘 얼굴만 보여주고 가셔도 그게 또 오래 박수이겠습니다.

남경샘 생각 오래, 많이 했음을 전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거침없이 차오르는 봄 존재들,
그대 삶도 그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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