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만 지나면 우리 아들 만나겠다.
엄마가 꼭~~~~ 많이 안아줄께.
은총이가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가족 아빠. 엄마. 큰누나. 작은누나. 형.
모두 잘~지내고 있단다.
우리 은총이 잘 지내겠지 너무 서두르다 넘어져서 다치지는 않았는지.
급하게 먹다가 체하지는 않았는지 오늘도 엄마는 괜한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은총이에게 편지 쓰는거야.
은총아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우리 착한 은총이는 선생님 말씀도 잘 들을테고
형. 누나. 친구들과도 잘 지낼 것으로 엄마는 믿는단다.
엄마가 내일 아침 미사에 가서 우리 은총이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하고 올께.. 잘~~~~~자고 꿈속에서 엄마와 만나자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