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치 다녀가신 분이 글월 보내주셨습니다.
같이 읽고 싶어 사적인 내용은 빼고 옮겨 놓습니다.
거기서 보낸 시간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학교에 보낼 아들 녀석 때문에 대안학교에 대해 관심이 많던 터라 더더욱 좋았구요.
창으로 스며드는 햇살에 눈을 뜨는 것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도시에서는 해가 뜨는지 지는지 상관 없이 일과를 보내잖아요.
어려서 늘 들었던 "해가 중천에 떴다"시던 부모님 음성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정말 해가 중천에 떴을 때 일어났었죠. 모처럼의 느긋한 아침이었습니다.
내년에 갈 때는 노래자락 하나쯤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특별한 일 없으면 꼭 갈 생각입니다^^ 초대해 주실 거죠?)
물꼬 게시판에 사진 올려드릴게요. 흐드러지게 놀았던 강강수월래 장면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방송은 언제 나오나요? SBS에서 열심히 찍었던 내용이 궁금해서 집에 텔레비젼 치운지는 좀 되었지만 홈페이지 가서 한번 보고싶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