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조회 수 902 추천 수 0 2009.01.23 16:33:00
제가 한번더 글을 올립니다. 있잖아요, 제가 맨 처음에 왔을 땐 많이 어색하고 샘들과도 많이 어색했어요. 한데모임에서도 얘기할것도 없고 그 스무명의 아이들이 절 다 쳐다본다니 너무 창피해서 말예요.. 제가 겉모습과 달리 창피함을 많이 타요.하지만 이제 많이 생활하다 보니까 한데모임에서도 자신있게 손을 들 수 있고, 대동놀이에서도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 겁을 많이 타요.그래서 물꼬에서 명상을 할때 불이 다 꺼져서 너무 무서웠어요. 혼자 화장실 갈 때 도요..그래도 샘들과 같이 있으니까 무섭지 않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걸엇어요.그러니 좀 낫더군요.. 그리고 전 그 옥샘의 말,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전에,한 말씀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현애샘이 다시 말씀하셨지만요. 전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울지 않앗어요.전 맨 처음에 옥샘이 여기서 불편한 생활을 해서 미안하다고 할때가 울 뻔 했는데 다른 애들은 그것땜에 운것이 아니였어요. 같이 있던 가족이 모두 헤어지니까 슬퍼서 우는 것이였어요. 전 이것들 때문에 한번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들의 계자에서 현진이와 지인이 하는 왈중..
"전 복받은 줄 알어.! 처음부터 여기서 한 밤 더자고 고기파티하는걸 운이라고 생각하고 복받은 줄 알어!!"
무슨 합창하듯이,, 전 책방안에서 있던 일들을 얘기 할께요. 책방에서 읽을책이 없을 때 하다가 마법천자문 만화를 가져온 것이에요,. 그런 하다가 고마웠어요..ㅋㅋ 그리고 이번엔 난로를 안틀어서 너무 추웠어요.책방에 있는 난로 앞에서도 너무 차가웠어요. 그리고 희중샘!!! 무열샘!!! 술 너무 하는건 좋지 않아요!!!*^~^*
어쨋든 거기서 아주 많은 것을 배우고 가고, 재미있었어요..

류옥하다

2009.01.24 00:00:00
*.155.246.137

내가 고맙지^^.

그런데 너 정말 글 잘쓴다.
대단하다~~~

현진이

2009.01.27 00:00:00
*.155.246.137

나보다 길다ㅋㅋ
음,,, 한 15센티미터 되네!!!
허걱

민성재

2009.01.29 00:00:00
*.155.246.137

현진아 그게 정말임????나 이거 15센티미터 안되는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6820
5758 재밌게 어렵게 살겠습니다! [2] 수범마마 2022-01-18 3652
5757 똑똑똑, 똑똑똑. 옥샘~~~ [5] 산들바람 2016-06-05 3648
5756 2월 어른학교 [1] 지인 2022-03-26 3641
5755 충북ㅡmbc전국시대(08:30-08:40)에 계절자유학교 잘 보았어요. [1] 연꽃 2013-01-18 3637
5754 감사합니다^^ [3] 실버마우스 2020-01-18 3631
5753 오래전에요 도형석 2001-03-08 3624
5752 홈페이지에도 사진있어요. 김희정 2001-03-09 3624
5751 잘 도착했습니다 [4] 황지윤 2019-08-10 3622
5750 詩心에 젖는 충북의 초여름밤…시인, 세상을 읊다 2012.06.14 | 충청타임즈 image [1] 물꼬 2012-06-17 3619
5749 Re.. 봉균샘 오랜 만이네요. 허윤희 2001-03-15 3618
5748 지금 티벳에선......FREE TIBET 함께걷는강철 2011-11-14 3616
5747 물꼬 첫돌잔치에서 만난 물꼬 아이들 imagemovie [7] 해달뫼 2005-04-22 3612
5746 [부음] 김수연과 김태희의 모친 김영선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물꼬 2021-10-11 3593
5745 [7.19] 세번째 섬 - 모임 공지 image [1] 아리 2014-07-09 3584
5744 [정보]도서관자료수집 이곳은 어떠세요 김진환 2001-03-08 3574
5743 우리가 흔히 아는 호두는...-오마이뉴스 image 류옥하다 2011-10-19 3565
5742 애쓰셨습니다 [1] 류옥하다 2022-01-15 3553
5741 잘 도착했습니다 [5] 문정환 2019-08-09 3550
5740 2월 어른학교 [1] 윤호 2022-03-26 3549
5739 잘 도착했습니다! [1] 희지 2022-01-16 351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