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09.01.23 16:33:00
제가 한번더 글을 올립니다. 있잖아요, 제가 맨 처음에 왔을 땐 많이 어색하고 샘들과도 많이 어색했어요. 한데모임에서도 얘기할것도 없고 그 스무명의 아이들이 절 다 쳐다본다니 너무 창피해서 말예요.. 제가 겉모습과 달리 창피함을 많이 타요.하지만 이제 많이 생활하다 보니까 한데모임에서도 자신있게 손을 들 수 있고, 대동놀이에서도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 겁을 많이 타요.그래서 물꼬에서 명상을 할때 불이 다 꺼져서 너무 무서웠어요. 혼자 화장실 갈 때 도요..그래도 샘들과 같이 있으니까 무섭지 않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걸엇어요.그러니 좀 낫더군요.. 그리고 전 그 옥샘의 말,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전에,한 말씀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현애샘이 다시 말씀하셨지만요. 전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울지 않앗어요.전 맨 처음에 옥샘이 여기서 불편한 생활을 해서 미안하다고 할때가 울 뻔 했는데 다른 애들은 그것땜에 운것이 아니였어요. 같이 있던 가족이 모두 헤어지니까 슬퍼서 우는 것이였어요. 전 이것들 때문에 한번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들의 계자에서 현진이와 지인이 하는 왈중..
"전 복받은 줄 알어.! 처음부터 여기서 한 밤 더자고 고기파티하는걸 운이라고 생각하고 복받은 줄 알어!!"
무슨 합창하듯이,, 전 책방안에서 있던 일들을 얘기 할께요. 책방에서 읽을책이 없을 때 하다가 마법천자문 만화를 가져온 것이에요,. 그런 하다가 고마웠어요..ㅋㅋ 그리고 이번엔 난로를 안틀어서 너무 추웠어요.책방에 있는 난로 앞에서도 너무 차가웠어요. 그리고 희중샘!!! 무열샘!!! 술 너무 하는건 좋지 않아요!!!*^~^*
어쨋든 거기서 아주 많은 것을 배우고 가고, 재미있었어요..

류옥하다

2009.01.24 00:00:00
*.155.246.137

내가 고맙지^^.

그런데 너 정말 글 잘쓴다.
대단하다~~~

현진이

2009.01.27 00:00:00
*.155.246.137

나보다 길다ㅋㅋ
음,,, 한 15센티미터 되네!!!
허걱

민성재

2009.01.29 00:00:00
*.155.246.137

현진아 그게 정말임????나 이거 15센티미터 안되는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8191
5838 물꼬 바르셀로나 분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1] 옥영경 2018-05-04 4734
5837 잘 도착했습니다. [2] 윤희중 2019-06-23 4605
5836 이제 되네~!!!!!!! [1] 다예~!! 2001-03-06 4604
5835 윤동현샘의 한약사 합격 소식을 뒤늦게 전합니다 [1] 물꼬 2018-02-21 4593
5834 2012학년도 한알학교 신편입생을 모집합니다. 쭈꾸미 2011-09-07 4585
5833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에 방문해보세요! [1] 류옥하다 2011-08-22 4582
5832 큰뫼 농(農) 얘기 61 제초제에 대해서 쬐끔만 알아보고 다시 고추밭으로 가죠? [1] 큰뫼 2005-07-06 4561
5831 [펌]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기간과 셀프 집 소독 물꼬 2022-03-05 4530
5830 큰뫼 농(農) 얘기 38 고추씨앗의 파종(싹 튀우기) 큰뫼 2005-02-16 4444
5829 2월 어른의학교(2.25~2.27) 사진 올렸습니다 관리자 2022-03-25 4442
5828 쓰레기를 줄이면 사랑이 는다?-열네 살이 읽은 노 임팩트 맨(콜린 베번/북하우스/2010) [1] 류옥하다 2011-09-07 4395
5827 열네 살 산골농부 " 콩 털었어요!" image 류옥하다 2011-11-07 4365
5826 145, 146, 147번째 계자 아이들과 샘들에게 [21] _경이 2011-08-19 4331
5825 2005년 5월 12일자 비빔툰 file [1] 벽돌아, 뭘 보니? 2005-05-12 4323
5824 Podjęła Murzynką Mora, igysiquc 2017-02-27 4310
5823 호치민, 그리고 한대수 image 물꼬 2015-03-10 4226
5822 잘다녀왔습니다 ~ [5] 이세인_ 2019-06-24 4201
5821 많이 고맙습니다. [3] 윤혜정 2019-08-10 4188
5820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20대에게도, 그리고 부모님들께도 권한 책 옥영경 2019-02-05 4126
5819 147계자 함께한 이들 애쓰셨습니다. [11] 희중 2011-08-21 409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