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랑이 아빠입니다

조회 수 970 추천 수 0 2009.05.10 22:54:00
옥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옥선생님이 싫어(?)하는 안성만입니다.
오늘도 도배를 다 못했네요. 집이 60평이 넘어요.
그래서 부분 도배를 하는 데도 오래 걸리네요.
내일 청소까지 끝내고 모래부터 3-4일에 걸쳐 이사합니다.
바로 옆마을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통장을 정리하다 봤습니다.
기름값을 넣어 놓으셨더군요.
일주일이나 퍼먹고 바리바리 싸들고 온 것으로도 모자라
고맙다는 말에 기름값까지......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럼 미안해서 이제 오지 말라는 말 밖에는
않되는것 아닙니까 (따질것은 따집시다)
그런다고 내가 안갈것 같습니까! 조만간 또 갑니다.
밥이나 많이 해 놓으세요
다음번엔 진짜 무료 봉사로 정자를 추진할까요??!!!!!!.......
아참 ! 목수샘 한테 혼나지 않았습니까, 어설프게 지어 놓았다고, 하하하!
식구들 모두 잘 지내시리라 믿고,
안부 전해주세요
하다야 단양의 이외수 아찌 안보고싶나?
모두들 호떡 먹고 싶으면 연락하이소오......

옥영경

2009.05.11 00:00:00
*.155.246.137

네, 제가 싫어(?)하는 안성만님이시군요.
아고 60평이 넘는 집을 누가 다 건사한답니까.
이제 기랑이 엄마만 두고 가도 걱정 없으시겠네,
그 집 예서부터 제까지 오가라하면 되니.
집이 있었다니 참말 다행입니다.
고마울 일이다마다요.
요 며칠 내내 마음 쓰이고 있었더라지요.

기름값... 그거 말입니다, 가시는데 쓰라고 넣은 게 아니고
다시 오실 적 쓰시라고 넣어둔 거랍니다.
오셔야겄네, 하하.

정자, 그거 정말 반가운 소리입니다.
상상아지트 그 자리가 딱 정자 자리인데...
그럼 아지트 지붕 올릴 걱정도 한 순간 해결이네요.

주말에 다녀간 목수샘이
못하고 있어 신경 쓰이던 일을 해주어 고맙다 했고
튼튼이도 지었다 고개 주억거립디다.
그러니까 물꼬는 이제 안목수 바깥목수가 있는 거네요.
이름들 참, 안목수는 종대샘을 일컫는데 성씨가 안씨인 성만샘을 말하는 것 같고
바깥 목수 노목수는 목수가 아니라는 말 같고...

며칠 전 호떡 구웠습니다.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전문가가 곁에 있을 적 잘 배워둘 걸.
꼭 오셔요, 호떡 준비해서.
언제 오실랑가...
아, 빈들모임에 함께 합시다!
이제 스팸에 들어가지 않게 해놨답니다.

아무쪼록 건강들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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