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보고싶어요 !

조회 수 894 추천 수 0 2009.06.01 23:15:00

오야, 그-립-다!
사흘만에야 댓글 겨우 다네.

멀리서도 모르지 않겠다만
너무나 망연하여 아직도 상복을 입고 있다.

“실은 저번에 물꼬를 다녀왔던 이유 중에 하나가
대학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갔던 건데,
다녀오고 나서 맘을 정했어요 ! 선생님이 되기로 ^-^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니구, 고등학교가 되겠지만 -
옥쌤을 본받아 ! 좋은 선생님이 되야지요 하하 ;”
지난 번 네가 남긴 글, 고맙고, 한편 민망하였다.
한 발 한 발 잘 내딛고 있구나.
졸업 축하한다.
밖에 있을 때 잠시 TESOL 기웃거려보기도 하였더랬다.

낼부터 선진샘이 달포를 머물 거다.
미선샘은 장기방문중이고.
종대샘은 장기출장중이네, 집 지으러 오래 멀리 가 있다.
기표가 6월에 한동안 머물러 온다 하였고,
새끼일꾼 지윤이도 한 달 정도 지내고 싶다 한다.
물꼬가 있어서 나 또한 고맙다, 참 고맙다.

그래, 그래, 한국 온 뒤 언제부터 언제까지 예서 지낼 건지
계획을 잘 세워 소식다고.
아무래도 집에서 너를 아니 반기는 듯하니(하하)
가련하여 받아주는 걸로 하겠노라!

아, 그라고, 애진아, 우리 애진아,
이번엔 계자 전에 와서 수다 떠는 것 잊지 말기!
계자 때야 어디 그럴 짬이 있더뇨.
아무쪼록 밥 잘 묵고 댕기고
아푸지 말아라.

옥영경

2009.06.02 00:00:00
*.155.246.137


아, 또 있다,
공동체살이 연습할 남정네 하나도 있고,
일산의 논두렁이 아이 둘과 같이 머물기도 한다.
식구가 많으네, 좋으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5207
1718 물꼬를 우리에게도 터 주시기를..... [1] 권순영 2004-04-23 892
1717 제목 없음. [1] 조인영 2003-10-29 892
1716 간만에..;;; [1] 민우비누 2003-03-17 892
1715 진짜 너무한다~~~!!!!! 황연 2002-01-11 892
1714 기적은 진행중... [2] 김미향 2010-10-25 891
1713 세영이 보내요~♡ [1] 오세영 2010-07-22 891
1712 물꼬에서 지내면서... [5] 희중 2010-03-18 891
1711 드디어 계자철이군요 [6] 김소희 2009-07-29 891
1710 한번더.. [3] 민성재 2009-01-23 891
1709 옥쌤.. [2] 김아람 2008-12-19 891
1708 감사합니다~~~ [2] 김수현.현진 2008-08-23 891
1707 [답글] 그냥 왔어요~ 이서연 2008-09-21 891
1706 [답글] 윤준 가요 최윤준 2008-04-24 891
1705 아, 대해리! 김수상 2006-04-06 891
1704 송파청소년수련관 "학생모집과 자원교사 모집 홍보~" image 한상재 2005-01-27 891
1703 못 가서 죄송합니다. [1] 예린 아빠 2004-11-29 891
1702 간만에 왔삼. [2] 민우비누a 2004-11-18 891
1701 포도따는날-3 file 혜연아빠 2004-09-06 891
1700 안녕하세요. 호준맘 2004-06-30 891
1699 감사합니다 한 엄마 2004-01-08 89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