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이후로 하루 최고치의 눈이 내렸다더군요. 근데 대해리는 눈 많은 어느 하루와 다르지 않답니다. 아주 추울 거라는 이번주이나 바람이 불지 않아 느껴지는 추위 역시 여느 해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 해가 늦게 뜨니 몸도 더디게 눈을 떠 느지막히 아침을 먹고 지금 눈썰매장을 가기 위해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전화가 잦네요. 곳곳에서 일어난 눈사태에 걱정 일렁인 까닭일 테지요. 잘 있습니다, 작은 상처 하나 난 아이 없이.
ㅎㅎ눈썰매장 가셨군요.. 영동역 도착해서 엄마들은 눈이 없다며 아쉬워하고 아이들은 책자를 보며 눈썰매 안타는거 아니냐며....걱정하더니^^ 역시 겨울은 눈이 있어야 맛이죠. 다행히 바람이 없다하니 바깥놀이가 더 즐거워겠네요. 승규,도우,나현,민상이 미운행동은 하지 않는지..바른 가르침으로 잘 이끌어주시고 계실꺼라 믿으며...벌써..내일이 돌아오는날 돌아가는 뒷길까지 마무리 잘 부탁드리며...감사합니다
별 할말 있나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답니다
개구진 동네아이들과 우리아이들 재미나게 신나게 잘들놀고 있겠지요
추워야 겨울이고 눈이 많이 와야 재미있겠지요
여기 도시에서는 눈땜에 난리들이지만 물꼬에서 노는아이들이야
최고아니겠어요
아이들위해 애쓰시는 옥샘 품앗이 새끼일꾼 다른샘분들 소사아저씨
수고가 많으시네요 건강하세염
옆에있는 막내 승욱이도 형아 처럼 커서 물꼬에 가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