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나무날 총선 투표하고

조회 수 1442 추천 수 0 2004.04.28 18:11:00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공동체식구들 투표도 했지요.
그런데 작은 소요가 있었더랍니다.
우리를 따라 다니던 KBS의 카메라가 서울에서 그들 회의가 있어 먼저 떠날 참인데
멀리서 면직원 하나 손짓하며 그들을 부릅니다.
아주 거만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고 하면 안된다, 불법이다,
실랑이가 한참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뉴스에 투표하는 장면이 나오는 건 뭐냐,
카메라감독과 PD가 따지자
면직원들, 선관위에 물어보겠다고 들어가고
결국 어찌어찌 별일 아닌 걸로 마무리가 됐나 봅디다.
너른 운동장 지나칠 수 없어 바다싸움 한 판 하던 우리들은
그저 힐긋힐긋 무슨 일인가 넘겨다 보고.
시골에서 면직원의 유세와 권력이란 참...
돌아온 아이들, 부려놓은 자갈을 우물터와 사택가는 길에 깔았지요.
아이들이 제법 일이 됩디다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494 2023.10.25.물날. 맑음 옥영경 2023-11-07 441
6493 2023.10.24.불날. 좀 흐린 옥영경 2023-11-07 439
6492 2023.10.23.달날. 맑음 옥영경 2023-11-07 472
6491 2023.10.21(흙날) ~ 22(해날). 흐리다 맑음 / 10월 집중수행 옥영경 2023-10-30 572
6490 2023.10.20.쇠날. 갬 옥영경 2023-10-30 395
6489 2023.10.19.나무날. 밤 비 옥영경 2023-10-30 420
6488 2023.10.18.물날. 맑음 옥영경 2023-10-30 395
6487 2023.10.17.불날. 맑음 / 의료자원에 대해 생각하다 옥영경 2023-10-29 495
6486 2023.10.16.달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3-10-24 467
6485 2023.10.12.(나무날)~15(해날). 흙날 잠시 비 떨어진 걸 빼고 맑았던 / 난계국악·와인축제 옥영경 2023-10-24 446
6484 2023.10.11.물날. 맑음 옥영경 2023-10-24 404
6483 2023.10.10.불날. 맑음 옥영경 2023-10-24 448
6482 2023.10. 9.달날. 흐림 옥영경 2023-10-24 380
6481 2023.10. 8.해날. 흐림 옥영경 2023-10-23 398
6480 2023.10. 7.흙날. 흐림 옥영경 2023-10-23 405
6479 2023.10. 6.쇠날. 맑음 옥영경 2023-10-23 402
6478 2023.10. 5.나무날. 맑음 / ‘빈들모임&겨울90일수행 문의’ 옥영경 2023-10-23 389
6477 2023.10. 4.물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405
6476 2023.10. 3.불날. 흐리다 오후 한가운데 후두둑 지나간 빗방울 얼마 옥영경 2023-10-17 383
6475 2023.10. 2.달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4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