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나무날 총선 투표하고

조회 수 1439 추천 수 0 2004.04.28 18:11:00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공동체식구들 투표도 했지요.
그런데 작은 소요가 있었더랍니다.
우리를 따라 다니던 KBS의 카메라가 서울에서 그들 회의가 있어 먼저 떠날 참인데
멀리서 면직원 하나 손짓하며 그들을 부릅니다.
아주 거만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고 하면 안된다, 불법이다,
실랑이가 한참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뉴스에 투표하는 장면이 나오는 건 뭐냐,
카메라감독과 PD가 따지자
면직원들, 선관위에 물어보겠다고 들어가고
결국 어찌어찌 별일 아닌 걸로 마무리가 됐나 봅디다.
너른 운동장 지나칠 수 없어 바다싸움 한 판 하던 우리들은
그저 힐긋힐긋 무슨 일인가 넘겨다 보고.
시골에서 면직원의 유세와 권력이란 참...
돌아온 아이들, 부려놓은 자갈을 우물터와 사택가는 길에 깔았지요.
아이들이 제법 일이 됩디다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654 4월 물꼬stay 닫는 날, 2019. 4.21.해날. 맑음 옥영경 2019-05-20 17861
6653 2012. 4. 7.흙날. 달빛 환한 옥영경 2012-04-17 8329
6652 민건협 양상현샘 옥영경 2003-11-08 5054
6651 6157부대 옥영경 2004-01-01 4693
6650 가족학교 '바탕'의 김용달샘 옥영경 2003-11-11 4569
6649 완기의 어머니, 유민의 아버지 옥영경 2003-11-06 4527
6648 대해리 바람판 옥영경 2003-11-12 4509
6647 흙그릇 만들러 다니는 하다 신상범 2003-11-07 4479
6646 뚝딱뚝딱 계절학교 마치고 옥영경 2003-11-11 4454
6645 너무 건조하지 않느냐길래 옥영경 2003-11-04 4423
6644 이불빨래와 이현님샘 옥영경 2003-11-08 4399
6643 출장 나흘 옥영경 2003-11-21 4272
6642 122 계자 닫는 날, 2008. 1. 4.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1-08 4212
6641 2008. 4.26.흙날. 바람 불고 추웠으나 / 네 돌잔치 옥영경 2008-05-15 3789
6640 6월 14일, 류옥하다 생일잔치 옥영경 2004-06-19 3747
6639 123 계자 닫는 날, 2008. 1.11.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1-17 3683
6638 6월 18일, 숲 속에 차린 밥상 옥영경 2004-06-20 3682
6637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2006-05-27 3647
6636 12월 9일, '대륙보일러'에서 후원해온 화목보일러 옥영경 2004-12-10 3546
6635 2007.11.24-5. 흙-해날. 맑음 / 김장 옥영경 2007-12-01 351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