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손말 갈무리

조회 수 1559 추천 수 0 2004.05.31 00:42:00

조용합니다.
애들이 그러면 수상한 거잖아요.
분명히 어덴가에 모여 사고치고 있는 겁니다.
뚤레뚤레 돌아보지요.
아니나 다를까,
이것들이 죄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지들끼리 손말로 대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은 봄학기 손말 마지막 시간,
한 시간을 빡빡히 채운 지리할 법한 시간을,
(그것도 입을 쓰는 말도 거의 없이 말입니다)
손말을 익히고 또 익히고도
책방에서 이적지 그러고 있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76 "계자 94"를 마치고 - 하나 옥영경 2004-06-07 1877
175 찔레꽃 방학 중의 공동체 식구들 옥영경 2004-06-04 1839
174 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04 2098
173 5월 31일주, 들에서 옥영경 2004-06-04 1529
172 5월, 부엌에서 옥영경 2004-06-04 1519
171 5월 29일, 거제도에서 온 꾸러미 옥영경 2004-05-31 2117
170 5월 29일-6월 6일, 찔레꽃 방학 옥영경 2004-05-31 1602
169 5월 28일, 봄학기 마지막 날 옥영경 2004-05-31 1471
» 5월 27일, 손말 갈무리 옥영경 2004-05-31 1559
167 5월 26일, 부처님 오신 날 옥영경 2004-05-31 1722
166 5월 25일 불날, 복분자 옥영경 2004-05-26 1904
165 5월 23일, 모내기와 아이들이 차린 가게 옥영경 2004-05-26 1633
164 5월 22일 흙날, 대구출장 옥영경 2004-05-26 1848
163 5월 21일 쇠날, <오늘의 한국> 취재 옥영경 2004-05-26 1576
162 5월 20-21일, 색놀이에 빠진 아이들 옥영경 2004-05-26 1711
161 5월 20일, 북한 룡천에 보낸 돈 옥영경 2004-05-26 1692
160 5월 18일, 5.18과 아이들 옥영경 2004-05-26 1561
159 5월 17일, 물꼬 노래방에선 지금 옥영경 2004-05-26 1506
158 5월 17일, 배움방과 일 옥영경 2004-05-26 1634
157 고기 또 먹던 한 날, 5월 16일 옥영경 2004-05-26 196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