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나무날 맑음

조회 수 1222 추천 수 0 2004.10.28 18:32:00
옥영경 *.134.101.124


아따, 기합소리 크기도 하지요.
삼동작 이동작 일동작에 연격까지
얼굴 벌개지도록 검을 휘둘고 있습니다.
에어로빅샘이 빈 자리
요새 남자 여자 패를 나누고 룸바를 가르칩니다.
"옥샘, 영동도 Y로 시작하는데요."
발자국 찍는 것도 우리식으로 바꾸어서 돌지요.
손말에선 과목에 대해 익히고 있고
짚을 동이고 배추밭에 물을 주며 아이들은 가을 오후를 보냈습니다.
마당에선 젊은 할아버지가 내내 깨를 털고 계시지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537&act=trackback&key=c04
목록
수정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054 ’2019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6.22~23) 갈무리글 옥영경 2019-08-12 1241
5053 2011. 4.30.흙날. 비 옥영경 2011-05-11 1241
5052 2011. 1.28.쇠날. 맑음 옥영경 2011-02-05 1241
5051 2009. 7. 9.나무날. 흐림 / <내 마음의 상록수> 옥영경 2009-07-16 1241
5050 2006.12.27.물날. 푹 내려간 기온 옥영경 2007-01-01 1241
5049 2006. 9.26.불날. 아주 가끔 구름 옥영경 2006-09-29 1241
5048 108 계자 열 이튿날, 2006.1.13.쇠날. 가랑비 옥영경 2006-01-15 1241
5047 2006.1.1.해날 / 물구나무서서 보냈던 49일 - 둘 옥영경 2006-01-03 1241
5046 6월 15일 물날 오후 비 옥영경 2005-06-19 1241
5045 2011.12.26.달날. 맑음 옥영경 2012-01-03 1240
5044 108 계자 닫는 날, 2006.1.16.달날.흐림 옥영경 2006-01-19 1240
5043 2005.10.13.나무날. 달빛 고운 옥영경 2005-10-15 1240
5042 2011. 5. 9.달날. 빗방울 묻어오다 옥영경 2011-05-23 1239
5041 2007. 3. 5. 달날. 눈비, 그리고 지독한 바람 옥영경 2007-03-15 1239
5040 2006.11.23.나무날. 아주 잠깐 진눈깨비 지나고 옥영경 2006-11-24 1239
5039 113 계자 닷새째, 2006.8.25.쇠날. 오후, 퍼붓는 비 옥영경 2006-09-13 1239
5038 7월 25일 달날 더위 가운데 옥영경 2005-07-31 1239
5037 4월 20일 물날 지독한 황사 옥영경 2005-04-23 1239
5036 2013. 5. 2.나무날. 먹구름 가끔 지나고 옥영경 2013-05-08 1238
5035 2011.11.20.해날. 맑은 흐림 옥영경 2011-12-03 1238
목록
쓰기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