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의 물꼬!

조회 수 1927 추천 수 0 2015.02.13 22:33:39
부산에 도착해서 바쁘게 놀다보니 글이 늦어졌어요 죄송해요!

서인이한테 물꼬의 겨울도 보여주고, 계자나 다른 일정이 아닌 물꼬의 일상을 여유롭게 즐겨서 참 좋았어요^-^
대해리 날씨가 워낙 추운데다가 한파라 그래서 걱정했는데 있는동안 마음이 푹해서 너무 잘 있다 왔습니다!

다같이 둘러앉아 머리맞대고 색칠공부도 하고 눈덮힌 민주지산도 다녀와보고 하산주! 하산라면도! 너무 좋았어요(^o^)b아이젠도 없이 오르려니 걱정많이했는데 막상 얘기도 많이하고 썰매도 타면서 내려오니 정말 재밌었네요!


걱정많던 요즘인데 다녀오니 마음이 든든해져요. 그리고 예전부터 옥샘이 해주신말들은 새겨듣고있지만 이번에 해주신 얘기는 정말 감사했어요. '내가 온 세상을 방황하더라도 돌아올 곳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물꼬를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저를 소중히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옥샘!!!!

옥영경

2015.02.23 11:34:45
*.226.212.205

소중히 생각한다.... 울림이 오래이구나.

참으로 '소중'하이.


서인이 봐서도 좋았네.

나라와 희주네들도 연락들 하라 전하고.

아, 석주 왈, 누나들이 돈 안 주고 갔어요! ㅎㅎ

내가 우아하게 줬음. ㅋㅋ


곧 보겠네.

어여 보세.

봄이라 그런가, 새삼 설렌다.

아, 나무날 가온이 들어와 하룻밤 자고 가이. 빈들은 시간이 잘 안 맞춰졌다네.

아마 쇠날 오후에 들어오는 버스에서 내리고 타겠고나.


설은 잘 쇠었으리라.

자, 다시 한 시절을 걸어가 볼꺼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1457
458 겨울 연극터를 보내고 이도희 엄마 2002-02-18 867
457 Re..상범샘.......................... 신상범 2002-02-14 885
456 Re..얼마 없는데... 신상범 2002-02-14 924
455 샘님덜... 시워니 2002-02-14 858
454 진짜진짜 올만이예염..............-_-? 조은시원현장 2002-02-13 887
453 샘보고싶어.............................. ............ 김아림 2002-02-09 880
452 홍종현샘 아림............. 2002-02-09 924
451 상범샘.......................... 아림 2002-02-09 876
450 아, 네에.. 강영선 2002-02-07 865
449 생태귀농학교 안내 image 귀농본부 2002-02-07 1122
448 귀농운동본부 2월 살림강좌 안내 image 귀농본부 2002-02-07 1591
447 Re..기억합니다, 서울과 대구의 그날들 옥영경 2002-02-06 1007
446 Re..내가 아는 그 차근이 맞누? 옥영경 2002-02-06 918
445 영상터를 다녀오고 나서... 홍종현 2002-02-06 884
444 이번 영상터를 다녀오고 나서 쓴 글입니다. 홍종현 2002-02-06 1046
443 2월 물꼬 졸업생 모꼬지-현아, 세온, 보배... 옥영경 2002-02-06 1006
442 43개월 하다 이야기 옥영경 2002-02-06 1217
441 답장-상헌이와 다예와 수민에게 옥영경 2002-02-06 1043
440 Re..고맙습니다. 김희정 2002-02-05 921
439 안녕하세요... 수진이에여... 안양수진이 2002-02-04 87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