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빈들모임 마감에 부쳐

조회 수 1210 추천 수 0 2015.10.11 23:05:04


빈들모임 자리가 다 찬 뒤에 들어온 신청 연락을 받으며

아차차, 겨우 열둘의 자리 밖에 없으니 넘칠 수도 있으려니 생각 못한 것도 아닌데

더딘 손이 또 아뿔싸 했습니다.

예, 자리가 적으니 금세 차버리고 말았더랍니다.

자리가 그리 적었던 까닭은

천리포수목원의 새벽 산책에서 미개방지구를 들어가자 하니 그 규모가 되었고,

그런 만큼 숙소 역시 그 크기에 맞춰 예약을 끝냈기 때문.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여전히 있는 물꼬이고,

여전히 오실 그대이리라 여깁니다.

다음 빈들은 2월에나 할 수 있을 듯합니다; 2016년 2월 26일 쇠날 ~ 28일 해날


어디나 눈부실 가을, 마음도 그러하옵시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0924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4420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2496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1966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1835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1527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1634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0458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869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924
582 2015 겨울 계자 밥바라지 file 물꼬 2015-11-13 1318
581 겨울에는, 어른계자는 쉬어갑니다. 물꼬 2015-11-13 1313
580 11월 14일 명상정원에 모이시는 분들께 물꼬 2015-11-08 1320
579 [11.21] 11월 섬모임 14일에서 21일로 옮깁니다! file 물꼬 2015-10-27 1573
578 [11.14~15] 달골 명상정원 손보태기 물꼬 2015-10-27 1279
577 [11.7 혹은 11.14 아니면 또 다른 날] 달골 치유정원 혹은 채플 공간 돌줍기 물꼬 2015-10-23 1318
576 [11.14] 2015, 11월 섬모임 file 물꼬 2015-10-23 1279
575 [~10.25] 근황 물꼬 2015-10-14 1223
574 10월 빈들모임 일정 문의에 물꼬 2015-10-14 1234
» 10월 빈들모임 마감에 부쳐 물꼬 2015-10-11 1210
572 [10.24~25] 10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5-10-03 1295
571 [1차 9.21~30 / 2차 10.11~17 / 3차 미정] 가을학기 위탁교육 물꼬 2015-08-20 1323
570 [8.18~19] 충남대 사범대 교육연수 및 봉사활동 물꼬 2015-08-20 1410
569 160 계자 사진, 그리고 두엇 물꼬 2015-08-17 3152
568 [8.24~31] 베짱이 주간 (그리고 가을학기) 물꼬 2015-08-14 1238
567 160 계자 마감 물꼬 2015-07-29 1303
566 160 계자 신청자 가운데 홍선미님! 물꼬 2015-07-27 1240
565 계절자유학교(계자) 신청 바로가기(초등) 물꼬 2015-07-16 1361
564 [7.12] 2015 여름 계자 신청 현황 물꼬 2015-07-12 1360
563 [7.10~] 달골 기숙사 뒤란 공사 물꼬 2015-07-12 123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