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의 내포 숲길, 그리고 엿새 동안 지리산 일대를 걷습니다.

그곳에 깃든 물꼬 논두렁들이며 품앗이샘들도 만날 계획입니다.

잠자리 넉넉하니 어디서든 달려와 주시면 반기겠습니다.

먹을거리 마실거리는 좀 실어오시기로 하고.


이번 봄학기에 있는 숲길 걷기, 산오름, 암벽등반의 경험들을 쌓아

물꼬가 깃들어 사는 민주지산(더하여 삼도봉, 석기봉, 각호봉)에서

앞으로 ‘산과 사람’의 시간들을 열려합니다.

좋은 생각들도 보태주시기로.


장마에 접어들었군요.

우리 모다 마음은 보송보송하기로.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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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0741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4205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2284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174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1610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130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1416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0232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8464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691
679 안식년의 근황; 2017학년도 봄학기, 그리고 가을학기 물꼬 2017-08-29 1711
678 [8.13~19] 다른 대안학교의 계절학교에 손발 보탭니다 물꼬 2017-07-27 2195
677 [7.18~] 흙집 고치기, 가마솥방 지붕 바꾸기 물꼬 2017-07-22 1783
676 [7.23~8.6] 우즈베키스탄 다녀오겠습니다 옥영경 2017-07-12 1703
675 2017학년도 여름과 겨울 계자 없습니다! 물꼬 2017-07-12 1573
674 [7.14~16] 7월 어른의 학교 물꼬 2017-07-06 1520
» [7.3~4 / 7.7~12] 내포 숲길, 지리산 숲길 걷기 물꼬 2017-07-03 1515
672 연어의 날, 모다 고맙습니다! 물꼬 2017-06-29 1500
671 연어의 날, 자리를 더 늘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물꼬 2017-06-21 3411
670 연어의 날 움직임에 대한 몇 가지 안내 물꼬 2017-06-19 2174
669 연어의 날 신청 마감합니다! 물꼬 2017-06-19 1338
668 [6.24~25]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file 물꼬 2017-05-27 2006
667 [5월 23~28일] 수행과 암벽 등반 물꼬 2017-05-24 1525
666 흙집 보수공사 건 물꼬 2017-05-18 1635
665 [5.14~23] 자두밭 사과밭 알솎기 물꼬 2017-05-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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