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1시쯤 일어났지요.
몸상태가 정말 정말 안좋던데-_-aaaaaa

팔둑 상태 - 시퍼렇고 시빨갛고 정말 미누변태 때문에-_-aa 아니군. 그 음료수 밀고가는 아저씨와 그 피해가는 아줌마들때문에.

무릎 상태 - 뻔하지뭐. 호열이랑 싸울때 무릎 마즌거랑. 오징어 달구지인지. 암튼 그 좋은말로 게임 나쁜말로 패싸움인 그. 놀이. 으.으.으. 거기서 상범샘 한테 패대기 쳐진거랑. 으으.으.

허리 상태 - 망할동환과 미누변태가 패대기 치구 다리찢기 할때의 그 충격에 아마도 오늘 아니 내일쯤 병원에 가서. X-RAY 도 좀 찍어보고.

정신 상태(가장심각함) - 미누변태랑 망할동환이랑 타도범상신이랑 야비호열과 무게로버티는 철현과 힘과기술로버티는 무열과 으....으......;;

뽀너스! - 수민이 언니를 패대기친 기표. 수민이 언니는 상상도 못했던 결과이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몸이 성하지는 못했어도. 이번이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다^^

가장 좋았던거는...;; 아무래도.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서 아랫이불 6겹. 윗이불 5겹 깔고. 폭신 폭신하게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아마 11시간 쯤을 잔거.

물꼬에서 어느누가 이렇게 푸욱 잤었던가~ 아 행복해~

아. 그리구. 무길스 계란 후라이 정말 맛났다.

새벽 1시에 떡볶이에 김치전에 김치 볶음밥에. 안매운것이 없다. 속이 얼마나 쓰렸는지...;;;;;;;

그리구 재료 가질러 오다가. 어느 망할 양동이에 발을 담그는 바람에 칼은 어느 의자에 꽂히고..;;;

대부분이 다 안좋은 일이었는데. 재미있는걸 보면. 난 정말 NF 의 피가 흐르는것 같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 좋았는데 뒷끝이 정말. 음 * 같았다.

1시에 들어가서 2시간 30분 설교 듣고. 으...으.....;;

그럼 저는 이만. 실컷 놀았으니 실컷 공부하라는 엄마의 징그러운 명언에 따라

실컷 망할 공부를 하겠습니다^^

이번에 갔다온 사람들. 철현이만 빼고 서로 서로 몸 잘 사리시고요.


민우비누

2003.03.02 00:00:00
*.155.246.137

너거 어무님은 너무 무셔워-_-a

운지

2003.03.03 00:00:00
*.155.246.137

아아. 오빠야. 우리 아빠야. 엄마가 나때문에 혼났데-_-aa 아빠한테 혼날것을 엄마가 미리 감지해서. 따블로 혼날거. 살았져.

수민v

2003.03.09 00:00:00
*.155.246.137

야야야. 나. 언니란 말 너무 오랜만에 들었어-_ㅠ

운지

2003.03.10 00:00:00
*.155.246.137

너무 감동먹지마. 실수로 쓴거야;; 라고 말하고 싶은데. 밟을까봐. 무서워서.
그건 절대로 실수가 아니고요!!!난 언제나 오빠를 언니라고 생각해~! 사랑해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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