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잦은 까닭

조회 수 900 추천 수 0 2003.05.11 16:44:00

발걸음 잦아야 하는 것이 옳겠지만
멀리서 그게 쉽잖습니다.
그러나 요새 사정이 달라진 것은
버지니아주와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몇 공동체랑 방문날짜를 잡느라
오고가는 글이 많은 까닭이지요.
인터넷을 자주 쓰게 됩니다.
시카고에서는,
오는 19일 왈도르프 학교 1학년 교실에서 종일 같이 지내기로 한 일과
기독교계 공동체를 나흘 방문하는 일이 마지막 일정입니다.

5월 23일 시카고를 떠나면 한참은 한글을 쓸 수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두 달마다 <우리와 다음>에 이어달리기하는 동화는,
그래서 6월치를 미리 써서 보내고 갈 참입니다.

이 곳 시카고는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날씨가 사납네요.
그것도 밤에만.

들꽃 무데기들 사이로 걸음 놓아보는 날들 되시길.

허윤희

2003.05.14 00:00:00
*.155.246.137

언니 보고싶네. 오랫동안 못봤다. 정말 오랫동안. 그리고 하다도. 많이 커버렸을텐데.... 울 예쁜 똥 하다도.

옥영경

2003.05.15 00:00:00
*.155.246.137

꼬리 달렸길래 누군가 했다. 그래, 오래, 참 오래다.
너를 만난지도 한 십년 되나보네.
물꼬 서울 떠나온 뒤 애육원을 지킨다는 소식이야 늘 들었지, 품앗이 모임 꾸려가는 소식도.
고맙고, 그립고 그렇네.
아, 하다, 미운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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