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어이구, 오랜만이군요^^;

조회 수 880 추천 수 0 2003.08.10 23:55:00
하하, 하상헌,
오래전 초등 6학년이었던 사내아이가 그랬다,
신부를 꿈꾼다고.
그리고 그 아이가 지금 신학대 1년.
꿈을 품고 그 꿈을 오래 밀고가는 힘,
네가 빛날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네 어머니도 기억한다.
영지와 상헌이 보며 자주도 하던 생각,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도 저리될 수 있을까 싶던.
안부 전해다고.

자유학교 사람 이름에 네 이름자 있음을
새삼 느꺼워하며, 나 또한 네 영원한 자유학교 샘 옥영경

┃안녕하세요? 상헌입니다^^
┃홈피가 깔쌈해졌네요?

┃진작에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건데...
┃상범샘 메일 받고도 답도 못하고......
┃신학생이라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군요ㅠㅠ
┃성당에 묶여있다 보니 연락도 못 드리고 계절학교도 못 갔어요~~
┃물론 시간이 던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이제야 연락하는 것이 부끄럽네요...
┃방학해서 초등부 캠프 2번 엠티 2번 따라가니 벌써 오늘이네요^^;
┃지금도 성당 사무실에서 짬을 내어 컴퓨터를 씁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지요? 계절학교는 잘 되었나요?
┃저는 지금 까~~맣게 탔습니다.
┃하루 4~5시간밖에 못자고 살아요...그래도 즐겁습니다^^
┃신학생이라는거, 힘든 일이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있으면 신부님께 휴가 받으니까 그 때 새끼일꾼 카페에 또 글 올릴께요^^
┃건강히 잘 계세요^^

┃-내일이면 또 성가대 따라 강원도로 떠나야 하는 영원한 자유학교인, 하상헌 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4509
5818 잘 도착했습니다! [2] 윤지 2022-06-26 2922
5817 잘 도착했습니다. [2] 정재훈 2022-06-26 2899
5816 잘 도착했습니다! [2] 진주 2022-06-26 2964
5815 잘 도착했습니다! [2] 류옥하다 2022-06-26 2964
5814 2월 어른학교 [1] 정재훈 2022-04-05 4042
5813 2월 어른학교 [1] 지인 2022-03-26 3842
5812 2월 어른학교 [1] 윤호 2022-03-26 3736
5811 2월 어른의학교(2.25~2.27) 사진 올렸습니다 관리자 2022-03-25 4810
5810 2월 어른학교를 마치고.. [1] 류옥하다 2022-03-23 3513
5809 미루지 않겠다: 탄소감축-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물꼬 2022-03-23 3486
5808 [4.23] 혼례 소식: 진주샘과 규명샘 [5] 물꼬 2022-03-21 4168
5807 [펌]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기간과 셀프 집 소독 물꼬 2022-03-05 4901
5806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20304 물꼬 2022-03-05 33494
580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물꼬 2022-03-05 4063
5804 작은도윤이 늦은 마무리 인사 남겨요 [2] 기쁨이 2022-02-02 4107
5803 169계자 사진 [1] 류옥하다 2022-01-24 4212
5802 재밌게 어렵게 살겠습니다! [2] 수범마마 2022-01-18 3803
5801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3916
5800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호 2022-01-16 3579
5799 잘 도착했습니다 [1] 지인 2022-01-16 330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