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골 www.hansagol.net홈페이지를 열며
(한겨레를 사랑하는 시골사람들)

한겨레, 깃발 들고 우리 함께 갑시다

한겨레가 창간 된지 16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날까지 신문배달
을 해오면서, '한겨레의 노예처럼' 살아온 것 같은 느낌도 듭니
다. 그러나 한겨레의 깃발아래 홈페이지를 열게되어 즐겁고 행복하
기만 합니다. 전국의 한겨레 독자모임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청주, 보령 등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모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가끔 생활광고란에서 봅니다. 한사모(한겨레신문을 사랑하는 사람
들의 모임) 홈페이지도 있고 '카페'도 있지만 서울 중심입니다.

오늘날은 IT와 휴대전화 생활화로 24시간 쉬지 않고 정보가 날아듭
니다. 듣기 좋은 말로 정보이지, 상업적인 광고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단체나 모임 같은 곳에서 보내는 '알림'으로 참 편리한 세
상이 되었습니다. 여름날 바닷가 해변에서도 노트북의 화면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하루 일과가 인터넷으로 연
결시켜야 하는 시대에 이르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 전국의 한겨레 독자들만이라도 [한사골] 홈페이지로 네트워크
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상상할 수 없는 충격 속에, 저렴하게 홈페이지를 마련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영리 목적이 아니라 한겨레와 함께 미래지향
적인 정보화 시대를 앞서 가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정보
를 만들기도 하고, 서로 힘을 모아 주체적으로 살아가자는 생활철
학을 근거로 하는 것입니다.

마침내 홈페이지는 국회의원이나 대학교수, 작가, 유명 인사들만
이 갖고 위세(?)부리는 듯한 자극을 받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는 것
을 보여 줍시다. 우리가 추구하는 홈페이지는 개인의 것이기도 하
면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욱 가치가 있는 것
입니다.

신문에 보도된 사실이기에 여러분도 아시겠습니다만 일본의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청와대 홈페이지를 즐
겨본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청와대에서 일방적으로
보내오는 정보는 접하면서, 직접 청와대 홈페이지로 찾아 들어가
보는 네티즌들이 4500만 인구 중에 몇 %나 되는가 생각이나 해보았
는지요.

이제 홈페이지에 일기를 쓸 수도 있고, 온 가족의 정보보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농민들의 경우엔 농산물 판매 광고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동네 경사, 잔치를 알리는 자유게시판 각광을 받
을 것입니다. 우리 <한사골>이 나서서 실천해 보자고 이렇게 깃발
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서로 나누고 싶습니다. 여기 흰머리소년
은 운영자로서 공간을 제공할 뿐입니다. 함께 동거하고 있는 프로
그래머 까만소님은 홈페이지를 직접 만든 관리자로서 컴퓨터에 관
련된 궁금한 점도 의문해 주시면 친절히 보살펴 드릴 수 있습니
다. 이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6292
5638 너무 늦은 인사 [2] 이노원 2004-02-23 866
5637 입학을축하합니다 [2] 정근이아빠 2004-02-23 866
5636 [답글] 입학을축하합니다 채은규경네 2004-02-23 866
5635 지문을 찍으며 희망을 생각합니다. [4] 채은규경네 2004-02-23 866
5634 황간근처를 지나가다 [1] 박문남 2004-02-24 866
5633 샘들~~~ 태린이예요~~~ [1] 딸 태린, 2004-03-03 866
5632 물꼬가 궁금하신 분들께 [1] 신상범 2004-03-07 866
5631 오늘 마지막 정표 ^_^ 한대석 2004-03-14 866
5630 잠이 안 와서.. 혜린이네 2004-03-14 866
5629 ㅋㅋ 모두 보십시오..ㅋㅋ [6] 히어로 2004-03-16 866
5628 김정자 님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4-03-16 866
5627 안녕하세요... [1] 이세호 2004-03-28 866
5626 (밥알모임) 숙제 하시이소... [1] 혜린규민빠 2004-04-15 866
5625 영동의 봄 어느 날을 또 가슴에 새깁니다. 최재희 2004-04-19 866
5624 옥선생님께 김성곤 2004-04-21 866
5623 정근아 아빠 미역국 먹었다. [4] 정근이아빠 2004-04-23 866
5622 [답글] 정근아 아빠 미역국 먹었다. 정근이아빠 2004-04-23 866
5621 [답글] 섭섭해요 정미헤 2004-04-26 866
5620 흠... [1] 원연신 2004-04-23 866
5619 자유학교 개교 축하드립니다. 김승택 2004-04-24 86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