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끝에 하는 한 주의 방학을 찔레꽃 방학이라 부릅니다.
6월 7월 진한 노동을 앞두고
우리 아이들 몸보신 하러 떠났다지요.
아실 겝니다,
넘의 물건을 빌려갔으면 '기스'없이 돌려줘야 한다는 거요?
그참, 자꾸 생각키네요,
간 지 얼마나 됐다고...
이것들이 배탈이 나지는 않았을까,
잠은 잘 잤을까,
오줌은 안쌌을까,
밤에 누가 책을 읽어는 줬을까,
싸우지는 않나,
나현이네를 나오면서 정리는 하고 나왔을꼬,
들고 간 숙제(?)가 먹는 것에 잊히진 않을까...
아직도 일곱밤이나 남았네요...
방학 이름.
너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