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 전화 중에 못다 드린 얘기가 있네요.
바쁘신 시간 뺏는가 싶어 서둘러 전화를 끊었어요.
첫돌 축하드려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사실 그날 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대전까지 갔더랬죠.
퇴근후에 밟아서 대전까지 갔는데 일이 다 끝나니 10가 되었죠
영동으로 가볼까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바쁜 에미 덕에 이리 저리 끌려다니며 뒷자석에서
곤히 잠든 아이들을 보니
차마 발길이 안 떨어 지더라구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주말에 꽃이 활짝핀 푸릇푸릇한 물꼬를 볼 생각을 하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