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참을 드나들어도 눈치 못 채었지요.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것이 하도 웃겨 글을 남겨 함께 웃어보자고 청합니다.

제가 알던 봄의 물꼬 사진도 큰 눈 내려 하얀 학교였고,

그 사진 좀 바꿔 보자는 몇 안되지만 몇 몇 이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바쁘신 운영자님 탓인지 사진 제공 안하는 물꼬 탓인지는 몰라도

눈 덮힌 물꼬는 여름에도 가을에도 쭈욱 계속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새 제 계절 찾아왔네요..

추운 겨울의 백미만큼 멋진 사진입니다.

겨울도 기니 오래 오래 사진 구경 해야겠어요...

옥영경

2004.12.27 00:00:00
*.155.246.137

아이들 내보내고
몸살을 한바탕 치루었다.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에 더는 누웠을 수가 없어
일어나 옴짝거리니 것도 못할 것도 아니네.
자주 챙겨주는구나, 이 곳.
선진이랑 나윤이, 누구보다 힘이 되는 지난 해였다.
고맙고,
보-고-프다,
어여 오소.

장선진

2004.12.28 00:00:00
*.155.246.137

요즘 근황을 읽어보니 잠시 떠나가신다고 들었어요. 이번 계자엔 샘을 못 뵈겠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좀 일찍 들어가서 샘 가는 길 뵐 수 있을 거 같아 좋네요.. ^^ 저 역시 지난 해 샘과 물꼬 덕에 많이 자라고 커진 듯 해요
앞으로도 잘 거두어 주실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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