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감사합니다.

조회 수 979 추천 수 0 2004.12.27 03:38:00
새벽 3시가 좀 넘었네요. 근무 중에 글 남김니다.
잘 도착했구요. 20분 간격으로 띄엄 띄엄 오시는 손님들(?)로 인해 잠을 청할 수가 없어 지금 무척 피곤하네요.
거의 1년간 보아온 터라 왠만큼 아이들의 요모조모을 대충이라도 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듭잔치로 인하여 제 생각이 터무니 없는 부분이 많지 않았나 싶어 놀랬습니다. 그리고 가슴 한켠이 뿌듯해집니다.
옥샘, 그리고 멀리 계시는 상범샘, 희정샘 감사드립니다. 늘 뒤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삼촌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추위에 몸조심하시고 2월에 뵙겠습니다.

큰뫼

2004.12.27 00:00:00
*.155.246.137

더이상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100% 동감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겨울 방학 되세요.

옥영경

2004.12.27 00:00:00
*.155.246.137


그 밤에, 바람소리 만만찮던, 가시던 등이
잠시 마음에 남았더랍니다.

그래요,
누구보다 불을 관장하시는 젊은 할아버지 공을 잊으면 아니되지요.
뒤에서 얼마나 크게 이곳을 움직이고 계신지,
그러고도 어느 순간도 내가 뭘 했네 아니하신답니다.

귀한 자리에 함께 계셔서 고마웠지요.
학술제에서 열심히 물어주시던 정성도 인상깊었습니다.

2월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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