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이엄마입니다.
잘 도착했구요, 채경이 씻기고 숙제시키고 학교 갈 준비하고... 있는 국에 밥 말아 훌떡 먹고 푹 잤습니다.
남편의 생업 때문에 일찍오면서도 일찍 돌아오면 꼭 빚쟁이가 되는 기분입니다. 하시는 일은 잘 마무리 되셨는지요? 이번에는 포도밭에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서 밥알들에게는 미안하고 저 스스로는 서운했습니다. 포도밭이 저랑 제일 잘 맞는 농사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남아계실 밥알들, 샘들 모두 다음 모임 때까지 건강하십시오. 참! 늘 씩씩하게 있던 경훈샘이 없으니 학교 여기저기가 허전했습니다. 얼릉 나으시길...
고생하셨고요, 다음 모임때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