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지금은 시험 치는 기간.
내일이 마지막인데
별로 그렇게 비중있는 과목이 아니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만,
변한건 아무것도 없고
더 나약해 진 것만 같네요.
예전엔 이정도는 견뎌 내었었던 것 같은데,
계속 기댈 곳이 없다고 힘들어하는 제 모습이
너무 바보같기만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힘들거나 우울한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잘 웃고, 잘 떠들고, 잘 자는데.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민증'을 받는 나이라서인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고3인 언니는 수고가 많아보입니다.
아마 내년에 저도 그렇겠지요.
8월 첫째주 계자 갈 듯 싶네요.
일정이 5박 6일이던데, 그건 좀 힘들 듯 싶구요a
앞에 한 3박 4일정도는 가능할 듯 싶습니다.
일정을 모두 소화하겠다는 약속은 이번에도 못 지켜드리네요, 죄송합니다a
자세한건 다음에 또 연락 드릴께요,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