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올라 왔습니다.

조회 수 873 추천 수 0 2009.04.25 09:40:00

옥샘의 차를 두번이나 얻어타는 호사를 누리고
잘 올라 왔습니다:)
지금은 자취방.
옆에선 어제 같이 술마신 과 친구 녀석이 자고 있구요.



밤에 걷는 대해리가 참 좋았어요.
예전에도 자주 혼자 서낭당까지 걸어 갔다 오고는 했었거든요.
밤공기, 내려앉은 하늘, 잠든 공간들이 참 좋아요.
오랜만이라 그랬는지 더 좋더군요.
변하지 않기가 참 어렵다고들 하는데
아직, 그 곳은 그대로인 것 같아 참 고맙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쉴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다행일까요.
맘 편히 잘 지내다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안부 전해 달라 하시네요.

옥영경

2009.04.25 00:00:00
*.155.246.137

막 다녀갔구나.
빈들모임 하는 사이 잠시 교무실에 앉았다.
는개비 내리더니
밖에서 움직이기 좋으라고 날 갠다.
늘 고마운 하늘이고,
또 고마운 사람들이다.
잠시 쉬러온 중에도 한밤에 하는 고된 일을 같이 하며
우리가 언제나 건강하게 만나고 있다 싶어
가슴 느꺼운 밤이었더랬다.
고맙다, 참 고맙다.
잘 살아다오, 그리고 그 삶 나누어다오.
여름에 볼 수 있길.
두루 안부 전해주고.

류옥하다

2009.04.28 00:00:00
*.155.246.137

누나,
보고싶다......
그리고 누나가 나중에 또 오면 좋을 것 같아.

그런데 누나 글 되게 잘 쓰네??

하여간 나중에 또 봐~~~~

수진a

2009.05.03 00:00:00
*.155.246.137

그런 소리를 듣다니, 고맙네 하다야:)

참, 옥샘
엄마가 버섯 감사하다고 하신걸 깜빡했네요.

연락 간간히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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