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09.12.29 01:32:00
서울에 올라오니 눈이 많이 싸여있더군요.
비록 오늘은 전부 검은 눈으로 전부 변질 되었지만
오랜만에 서울에서 눈을 보는 것 같아요.
늘 물꼬에서 눈을 맞았었는데..

하루를 바삐보냈습니다.
오늘은 학교에 개인프로젝트라는 수업을 듣고
임원 평가모임도 참여하고
분명 어제 서울에 도착했는데 물꼬를 다녀온 건 꼭 한참된 느낌이네요.

감기가 더 심해졌어요.기침도 콧물도 머리도아프고 어깨 허리도 아프고.
올해 그럭저럭 안아프고 잘보냈는데 일년치 한번에 아프려나봐요.
옥쌤도 하다도 삼촌도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벌써부터 많이 춥던데 든든히 챙겨입으시구요!

새끼일꾼 계자 1박2일이고 다음날 해야할 것 도 많고 해서 처음에는
갈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옥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시간보냈어요. 계자때와는 또 다른 느낌들
전부 나이들이 있다보니 누가 누구를 챙기기보다는 돕고 나누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챙겨하는 것들 좋았어요.

아..저 벌써 몇일 뒤면 19살이네요...
수현이나 윤지 윤정이 등등 저보다 어린 새끼일꾼들이랑 있으면서
저도 마냥 같은 또래 중학생인줄 알았는데(애들이 저보다 키가 커서 그랬으려나요. 하하)
막상 생각해보니 나이차이가 꽤 나더군요....
나도 저만할때가 있었지..나도 저 때 새끼일꾼을 시작했지...
생각이들더라구요.벌써 새끼일꾼으로 보낸지 3년이네요.
물꼬를 알게된지는 7살 때부터니깐 11년,제가 살아온 날의 반이상을 물꼬와 함께 보냈네요.
이제는 물꼬를 땔래야 땔수 없어요.
(땔래야 땔수/맞춤법이 맞나요?아 나18.9살인데..)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어쨋든 한 해를 바삐 보낸 저에겐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들 건강하시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희중

2009.12.29 00:00:00
*.155.246.137

나이 얘기하니깐 섭섭해지내 ㅋㅋ
나는.......ㅠ.ㅠ ㅋㅋ
요번계자는 오지 못해서 아쉽지만 모..ㅋ
집이 코앞이니 종종 보자꾸나 ^^
감기 조심하고~~

전경준

2009.12.29 00:00:00
*.155.246.137

우와! 난 29일 오늘도착한줄 알았어여.. ㅋㅋㅋ
날짜보고 ㅋㅋ

저랑 별로 말도 못했는데..
아쉬어여 ㅠㅠ..
어쨋든! 나이는 사회에서고!
물꼬에선 나이라는게 없다는거임! ㅋ

경이

2009.12.29 00:00:00
*.155.246.137

언니~~
언니랑지인이두번째계자가는거맞지??

연규

2009.12.29 00:00:00
*.155.246.137

언니 다음에계자가치해요꼭~♡ 언니도 든든하게입고다니세요!!

윤지

2009.12.29 00:00:00
*.155.246.137

언니!!
진짜 재밌었어ㅋㅋㅋ
담에 꼭봤음 좋겠어ㅎㅎ

류옥하다

2009.12.30 00:00:00
*.155.246.137

나이 얘기하니까 답답(?)하다.
나도 이제 열세살 이네......

그건 그렇고, 누나 두번째 계자때 오는 거 맞지?

진주

2009.12.30 00:00:00
*.155.246.137

언니 이번에 먼가 .. 음.. 잘못놀아서 아쉬웠어! ㅠ
나중에 또 봐요 ?

해인

2009.12.31 00:00:00
*.155.246.137

언니 또 봐요 우리
종현과 태민의 관한 인맥은 참 부러워요

옥영경

2009.01.01 00:00:00
*.155.246.137

지윤아, '자랑'하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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