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의 곶감을 소개합니다!


중앙아시아나 서구는 말린 과일이 다양하지만

우리나라라면 역사로 보나 양으로 보나 곶감이 절대적입니다.

말린 과일은 당분을 그대로 머금은 채 수분만 날린 것이니

부피에 견주어 당도가 월등히 높을 밖에요.

겨울 간식의 최고라면 역시 곶감!

우는 아이 울음도 뚝딱 멎게 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이 대해리에서 한창이라는데요...

미세먼지도 비껴갈 만한 영동 민주지산 아래 대해 골짝에서 말렸습니다!


kg당 1만원, 택배비 4천원(5kg부터 무료)

2kg 비닐팩 2만원 / 3kg~10kg 선물 상자(10kg에는 호두도 총총 박혀있답니다!) 

농협 358-12-044382(김규복)


맡은 이: 윤상자 010.2089.5367


<동의보감>에서 감은 '술독과 열독을 풀어주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며, 피부를 투명하게 하고 중풍예방에 좋다' 했다는군요.

<본초강목>에서는 '심장과 폐장을 윤택하게 하여 갈증을 그치게 하고

폐병과 심열증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한방에서 곶감은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고,

이뇨작용과 피로회복, 정력강화와 정력생성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곶감 표면에 형성된 하얀가루(시설, 시상)는 기관지 강화 약재로 쓰며,

이것은 몸을 데워주고 위와 장을 두텁게 하며, 특히 비위를 강화시켜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한다니 질병예방과 감기예방에도 좋겠지요.

하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탄닌 성분이 설사를 멎게 하지만 지나치면 변비를 부른다 하고,

하얀 분(시설)은 찬 성질이라 위가 약하고 담이 있는 이들은 많이 먹는 걸 자제하라는군요.


맑고 푸른 골짝에서 낸 곶감, 맛보지 않으실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1124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4611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2681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215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2018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1713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1817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0637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8879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1101
882 연어의 날, 자리를 더 늘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물꼬 2017-06-21 3432
881 2016 물꼬 소개 영상 둘 물꼬 2016-10-16 3425
880 2008학년도 입학전형과 관련하여 자유학교 물꼬 2007-10-14 3393
879 빨간 신호등 - 1 신상범 2003-10-07 3367
878 물꼬에서 학교 안내하던 날 file 김희정 2003-12-02 3365
877 2004학년도 계절 자유학교 일정 자유학교 물꼬 2004-06-06 3344
876 2월 빈들모임 사진 더보기 물꼬 2012-03-06 3338
875 계절학교 모이는 장소가 바뀝니다 신상범 2004-09-06 3330
874 2017학년도에 대한 얼마쯤의 계획 물꼬 2017-02-05 3326
873 지난 6월 시잔치 '詩원하게 젖다' 풍경이 사진 혹은 영상으로 담긴 곳 물꼬 2016-10-05 3306
872 2004 여름, 아흔네 번째 계절 자유학교 file 신상범 2004-05-17 3298
871 포도를 팝니다! 자유학교 물꼬 2004-08-30 3288
870 2011 여름, 계절 자유학교 file [2] 물꼬 2011-06-27 3281
869 '자유학교 물꼬 문여는 날'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상범 2004-04-08 3264
868 2004여름, 아흔다섯번째 계절 자유학교 신청 마감 자유학교 물꼬 2004-06-08 3257
867 150 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덧붙여... 물꼬 2012-02-02 3255
866 2012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7/21~22) file [2] 물꼬 2012-06-19 3249
865 [3/10] 티베트민중봉기54주년기념추모문화제(조계사, 낮 1~5시) imagefile 물꼬 2013-03-03 3224
864 물한계곡 입장료 물꼬 2008-07-12 3223
863 서른여덟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신상범 2003-12-31 322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