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시는 안가고 싶다네용~
흑..
왜 그럴까요?
너무 엄마가 보고 싶었다나...
그건 아닐것 같은데...

영화쌤이 젤로 좋았다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개구쟁이 잘 챙겨주셨나봐요
눈사람 만들기도 좋았구...
호랑이도 보았다고...
우리집 식구들..다 쓰러졌습니다..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린건 첨봤다는데...사실인가?ㅎㅎ
실뜨기가 젤로 재미있었대요..
첨하는건 다 재미있어하는데...
물꼬의 경험이 좋았나봐요..
일기 쓰는데 할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여름에 동생 데리고는 간다는데..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혼자서는 안간다고...
강조강조...

그런데.
우리 기민이 양말을 다 놓고 왔지 뭐에요..
칫솔까징..
너무 어려서 자기 물건을 못 챙기기는 하지만..
양말이 몽땅 없어져서 자기는 맨발로 있었다는데...
얘기를 잘 안해서 몰랐는데..
그림일기를 그리는데 맨발의 자기를 그리더라구요..
엄마...나 양말이 하나도 없어서 맨발로 놀았어...
맘이 좀 아팠어요..
양말도 넉넉히 싸서 보냈는데...
빨지 말구 그냥 넣어오라는 당부까지 했는데...
없어진 양말보다는 맨발로 다녔다는 말에 좀 ...
많이 속상했어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러셨는지..
아니면 우리 민이가 너무 개구쟁이라서 통제가 안되서 그랬는지..
여름학기때는 안그렇겠죠?
하하

아이들 사진은 언제쯤 볼수 있을까요?
얼마나 개구쟁이였었는지 많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