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민이가 첨으로 캠프에 가게 되어서 많이 걱정이 되네요~
기차로 3시간을 달려서 도착했는데
늦은 바람에 기민이랑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네요~
흑...

지금 잘 잘 시간일 텐데..
아까 떨어질때 좀 두려워 하던 표정이 자꾸 떠오르네요~
도착하기전까지는 너무나도
그렇게 자신 만만하더니만
버스에 오르려니까 좀 두려웠나봐요~
그래도 기덕이 승아 연정이누나가 같이 가게 되어서 걱정이 덜 되긴 하지만
모두 다른 모둠이더라구요..
너무 개구쟁이라서..
미움이나 안 받게 될지...
그게 젤 걱정이예요...
선생님..
우리 개구쟁이 아들 기민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아직은 어려서..
잘 할수 있을지...
걱정뿐입니다..

옷 갈아입는거 씻는거..
모두 모두 잘 할수 있을지...
좋은 친구들이랑 누나 형아들 만나게 되어서 넘 좋을것 같은데..
그래도 기민이 너무 개구장이라서~
5박6일
진짜 건강하고 신나게 재미있게 지내다가 올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선생님 모두모두 수고하시구요~
사진 많이 올려주시고...
많이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