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려요

조회 수 916 추천 수 0 2006.08.21 22:35:00
안녕하세요.
112 계절학기 참가자 김민지네 입니다.
먼저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신 샘들께 감사드려요.
첨으로 참가하는 터라 민지는 물론 식구들 모두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돌아오는 날 버스에서 밝게 웃으며 달려오는 민지얼굴을 보니 괜한 걱정였구나 생각했어요.
물꼬에서의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나봐요.
말 끝마다 물꼬 물꼬 하거든요. 더우기 유네스코 캠프와 함께한 것도 색다른 경험여서 더 좋았나봐요.
민지가 왜 좀 더 일찍 보내주지 않았냐구, 나중에 새끼일꾼이 꼭 되겠다고까지 하더라구요.
마지막날 마지막 한 명의 아이까지 함께 챙기시는 쌤들께 참 감사한 마음 들었어요.
돌아오는 기차에서 내내 자다가 도착즈음 깨더니
"어! 저거 옥쌤 목소리인데..."
하지 않겠어요. 앞자리에 계신 분의 목소리를 듣고 비몽사몽간에 말하더라구요.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요...

앞으로도 물꼬가 늘 그 자리, 그 모습으로 있기를 기원합니다.
쌤들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겨울에 다시 뵐 수 있겠죠?
그럼 막바지 떠나가는 여름을 잘 보내세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승현

2006.08.23 00:00:00
*.155.246.137

민지가 그립네요. 엊그제 영동역에서 헤어진 것만 같은데....
물꼬에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건강하고 해 맑은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하기를 기원하며...

민지야. 다시 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4911
2598 집에 돌아왔습니다. [1] 채은엄마 2005-03-22 1539
2597 늦은 귀가 인사 [1] 예린 아빠 2005-03-22 1591
2596 이어달리기 [2] 혜규빠 2005-03-21 1683
2595 옥샘 전화한번 부탁드릴께요. secret 관리자3 2005-03-20  
2594 학교 다니기 재미있어요 선진 2005-03-19 1546
2593 이곳에서 얘기하고나면 속이 풀릴 것같아요... 항상 관심쟁이 2005-03-18 1491
2592 선생님,안녕하세요 윤도훈 2005-03-17 1526
2591 감자심는 날짜와 모심기 날짜 큰뫼 2005-03-17 7778
2590 <봄이야 봄> [3] 정예토맘 2005-03-17 2278
2589 ^^ [1] 정유진 2005-03-17 1535
2588 물꼬 경사 1탄 [12] 혜규빠 2005-03-16 1784
2587 큰뫼 농(農) 얘기 42 감자 심을 날은 다가오고,,,,,, [1] 큰뫼 2005-03-15 3363
2586 자유학교 "물꼬" 그곳이 그립습니다.ㅡㅡ^ file [2] 이용주 2005-03-15 1698
2585 [답글]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2] 창후맘 2005-03-15 1456
2584 이제야 인사를.... [1] 현서맘 2005-03-15 1493
2583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1] 성/현빈맘 2005-03-15 1459
2582 기분 좋은 뻐근함 [2] 혜연빠 2005-03-14 1531
2581 아직 춥습니다. [3] 도형빠 2005-03-14 1463
2580 잘 도착했습니다. [1] 정미혜 2005-03-14 1152
2579 도착 잘 했습니다. [1] 큰뫼 2005-03-13 1832
XE Login

OpenID Login